김종인, 단식투쟁 이재명 성남시장 '당에서 조치를 취해야....'

입력 2016년06월15일 21시4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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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개편에 반발하며 무기한 단식농성 중....

[연합시민의소리]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지방재정 개편에 반발하며 무기한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어떻게든 당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전망대에서 진행된 비대위 회의를 마친뒤 자유의 다리 등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이종걸 비대위원과 박용진 비서실장 등에게 “이 시장이 단식이 길어져 몸이 안좋아진다던데 그만하게 해야 하지 않느냐”며 “안행위원들과 논의해 제도적인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이날 진선미(재선·서울 강동갑) 의원 등 국회 안행위원회 소속 더민주 의원들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이재명 시장의 농성장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공동위원장 박영선·박원순)는  공동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을 조장하는 지방재정개편안을 중단하고 지방재정 확충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조정교부금 배분형식을 변경해 불교부단체 우선배분을 폐지하고, 시·군세를 공동세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불교부단체 중 경기 수원과 성남·화성 등 3개시 시장들이 지방재정개편안 추진을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단식투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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