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넷 관계자들 자택 등 10여곳 압수수색

입력 2016년06월16일 21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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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압수수색은 정당한 유권자 운동 탄압" 비난

[연합시민의소리] 16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서울지방경찰청이  ‘2016 총선넷’ 운영위원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핸드폰 등에서 ‘총선’과 관련된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총선넷의 공동사무처장과 공동운영위원장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넷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거운동을 위해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전국 1000여개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조직으로 선거를 앞둔 지난 4월3∼5일 온라인으로 최악의 후보와 최고의 정책 등을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으며 6∼12일에는 오세훈, 황우여, 윤상현 등 당시 후보 9명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낙선투어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에 서울시선관위는 이 위원과 안진걸 공동운영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시선관위 고발에 따른 수사 과정에서 실시된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정당한 유권자 운동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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