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카데미, 한국정책학회 정책상 수상

입력 2016년06월17일 13시38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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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아카데미(김윤식 시흥시장)'가 우수한 콘텐츠를 토대로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6년 6월 17일 (사)한국정책학회 주최하는 전국지방자체단체 부문에서 정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2년 10월 첫 개교한 '시흥아카데미'는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정책의 기획단계부터 실행, 모니터링까지 시민과 함께 연구하는 차별화된 신개념 지역거버넌스 모델로 성공한 케이스의 학습기관이다.
 

현재 스웨덴학교 외 45개 학교(과정)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학교당 주 1회 10강~15강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 학과별 강의내용은 시흥시가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 온라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아카데미 학교(과정)종류를 살펴보면 △허준약초학교 △양봉학교 △조경학교 △생태부모학교 등 현대생활에 꼭 필요한 과정이며 △갯골습지학교 △축제학교 △백세건강학교 △마을기록학교 등 교육에 필요한 과목들로 다양하게 짜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추진 성과를 보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형성, 일자리창출 등과 관련 45개 학교(과정)에서 1963명이 수강, 이중 1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436개 강의운영, 456개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상에 송출했다.
 

특히 510개의 강의 동영상을 2~10분 분량의 '자치보감'으로 압축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결과 조회수가 올 1월말 기준 무려 40만6602회를 경신, 우수한 콘텐츠임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학교 과정을 살펴보면 '백년정원학교'의 경우 정원이 세대간 이웃간 소통을 확대하는 매개체로 도심 속 녹지의 중요성과 도시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며 수강중 게릴라 가드닝사업 16곳, 소정원 가로수 전지전정작업 5회 등을 실습했다. 작년에는 수료생중 9명이 국가자격 조경기능사를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갯골습지학교'는 생태환경 및 자원보전을 위한 실천사업목적으로 운영되며 수강생들은 생태계 모니터링 96회, 갯골탐방견학 235회 5천명, 갯골환경정화활동 16회, 시흥갯골축제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배곧숲학교'과정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정원사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 학교에서 총 27건의 봉사활동에 참여인원 339명, 시화MTV내 시민참여정원 설계 및 시공에 참여했다. 배곧신도시 생명공원내 시민참여공원 설계시공에도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백년정원', '갯골습지학교모임', '배곧숲학교' 등 총 10개의 시민자치동아리를 구성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백년정원학교', '배곧숲학교', '산림경영협동조합', '시흥약초협동조합', '시흥양봉협동조합' 등 6개 동아리는 협동조합을 결성, 지역사회참여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시흥아카데미'의 우수사례가 국제행사에서도 발표되기도 했다. 2015년 4월 국회에서 열린 '다함께' 정책엑스포에서 발표됐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멕시코 제2차 평생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에서 '지방자치시대, 시흥아카데미 거버넌스 실현'이라는 주제로, 같은해 10월에는 쉐라톤워커힐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미래포럼에서 '시흥아카데미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자치도시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시흥시는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지방자치 실현을 하고 주민의 주권 강화를 위해 시흥아카데미를 내실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지속발전이 가는 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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