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대학축제 사고예방 안전점검 강화

입력 2016년06월18일 11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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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8곳 재해대책 없어'공연법 시행령,예상 관람객 1000명 이상의 공연 7일 전까지 관할 시·군·구에 재해 대처 계획을 신고하고 안전 조치 수립해야 ...

[연합시민의소리]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올축제를 개최한 전국 대학 10곳을 점검한 결과 8곳이 재해 대처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연법 시행령에 따르면 예상 관람객 1000명 이상의 공연을 하려면 7일 전까지 관할 시·군·구에 재해 대처 계획을 신고하고 안전 조치를 수립해야 한다.

2014년 10월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후 재해 대처 계획 수립이 의무화됐다. 

성균관대, 홍익대, 한양대, 경희대, 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계명대, 경북대, 충남대 가운데 재해 대처 계획을 수립한 곳은 동아대, 충남대 2곳뿐이었다. 지난달 18일에는 부산 부경대 축제에서 여대생 2명이 7m 아래 지하로 추락해 다쳤다.
 
안전처는 이 사고를 계기로 지난달 24일 관계 부처 회의를 거쳐 부랴부랴 대학 축제 안전 점검에 나섰고 안전처 관계자는 “공연법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안전 점검 및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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