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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미혼모 지원 거점기관인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미혼모 대상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은 미혼모의 육아 부담으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 및 교육정보 제공 기회 확대라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교육은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의 오감발달을 향상시켜주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에 이어, 미혼모들이 경험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스트레스를 진단,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및 위험요인에 대해 제시하였으며, 양육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였다.
 

 육에 참여한 한 미혼모는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에너지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육아 스트레스가 아동학대까지 이어질 수 있어, 나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도록 노력해야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양동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효과적인 부모역할 수행을 위해 생애주기별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학부모들이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