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구 60%,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

입력 2016년06월22일 08시0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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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월평균 가구소득 900만원 이상 10.4%로 가장 많아

[연합시민의소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내놓은 '2015년 여성가족패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로 150만∼250만원을 쓴다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고,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8%로 뒤를 이었다. 두 응답을 합치면 60.2%의 가구가 월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50만∼350만원은 23.1%, 350만∼500만원은 12.8%, 500만∼1천만원은 3.9%로 전국 가구의 60%가 월평균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전국 6천718가구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조사 대상 가구 중 금융기관의 부채를 지고 있는 가구는 2천323가구(34.5%)에 달했다.
 
가계의 지출 항목 중 가장 부담이 큰 항목으로는 교통·통신비(20.3%), 교육비(16.5%), 식비(15.7%), 주거비(12.0%) 순으로 꼽혔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 1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84.8%가 자신 이외의 주된 양육자로 아이의 조부모를 꼽았고, 취업한 여성의 경우 자녀 돌봄 대가로 아이 조부모에게 지불하는 비용은 월평균 20만∼22만원이었다.
 
미혼 성인 자녀를 둔 여성의 경우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비율이 42.3%(월평균 58만8천원)인 반면, 반면 기혼 자녀를 둔 여성이 자녀로부터 도움을 받는 비율은 37.3%(월평균 33만7천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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