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 실시

입력 2016년06월23일 18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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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사회『아동권리 인식도 설문 조사』를 7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초기년도로서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아동(어린이, 청소년)과 부모, 공무원, 아동시설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재 아동권리 인식정도 파악 및 아동권리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도출하고 아동권리 증진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하게 되며, 또한,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아동권리 인식변화정도에 따른 아동친화도시 조성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내용은 어린이들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권리를 바탕으로 한 아동권리교육 경험 유무,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아동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한할 권리 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29개의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선행조사 문항을 활용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나는 아동권리인식도는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향상을 위한 기초체계를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도 설문조사는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아동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자 서구청 홈페이지의 ‘소통과 참여/설문조사’코너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조사와 아울러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표본조사로 관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선정된 학교의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아동이용기관,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에 협조 요청으로 설문지를 통해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구에서 올해 1월부터 추진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 실천과 아동의 권리 실현으로 아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다.
 

 아동권리 실현은 국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는 아동과 지역사회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서구청에서는 이번 실시하는 아동권리인식도 조사에 많은 아동과 부모, 아동관계자, 지역주민의 참여를 요청했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아동실태조사,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 아동영향평가 실시,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등 아동의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과정 전반에 아동의 참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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