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강력 토네이도 발생'50년만에 처음'

입력 2016년06월24일 1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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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옌청의 푸닝(阜寧)현 일대

[연합시민의소리]24일 초강력 토네이도가 휩쓴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의 기아자동차의 생산공장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옌청 푸닝현 일대의 사망자 보고는 현재 78명으로 멈춰 있는 상태며 중상 200여명을 포함해 500여명이 부상했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재난 현장의 목격담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태스크포스를 현장에 파견해 재난구호를 지휘토록 하는 한편 인명손실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당시 폭우와 계란 크기 만한 우박이 쏟아져내린 옌청의 푸닝(阜寧)현 일대등,  토네이도는 자동차를 날릴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이처럼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1966년 3월 3일 이후 50년만에 처음이다.
 
짧은 시간에 폭우, 우박, 천둥번개, 강풍 등이 섞인 대류성 기후가 순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20여분동안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 같았다"는 시민들은 말한다.

현지 우리나라 기업 기아차는  "현재까지 옌청 공장과 협력사들의 피해 소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고 지역과 달리 당시 공장 주변은 바람이 약간 세게 부는 정도여서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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