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 19대 총선 당시 끝까지 믿어준 이해찬 의원 감사'

입력 2016년06월26일 09시2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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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 파기환송심' 무죄 확정

[연합시민의소리] 26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5일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 파기환송심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2년 총선 공천 과정을 회상하는 글로 19대 총선 당시 자신을 공천했던 이해찬 의원을 떠올리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4년 전 19대 국회 초 저는 야당 원내대표였다"며 "제가 대검 중수부 빌딩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을 때 저는 이미 범죄자가 돼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고"당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박지원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결백하기에 당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며 "동료 의원 당직자 보좌관들 200여명은 검찰청사에 모여 저를 기다렸다. 1심 무죄, 2심 유죄, 대법원 상고 계류 중에도 혁신 공천안이 확정되었지만 (19대 총선 당시) 민주당에서도, 국민의당에서도 박지원은 예외라고 했으며 20대 총선에서도 저는 공천을 받았고 당선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해찬 대표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만약 제가 기소가 됐고 재판에 계류 중이란 사유로 공천에 배제되었다면? 헌법 정신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대는 급변하기에 국민정서도 바뀌었고 당헌 당규도 변했다. 지도자는 변화를 이끌어야 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응이라도 해야한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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