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30년 성장의 기틀'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입력 2016년06월28일 20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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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합시민의소리]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 여건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고통스럽더라도 이겨내야 한다"며 "30년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 세계경제의 리더로 부상하느냐 경쟁국들에게 추월당하느냐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우리 경제의 정상궤도 복귀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하반기 성장과 고용이 동시에 위축이 될 우려가 크고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업이 나타나면서 국민들의 고통도 그만큼 더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을 조속히 집행해야 하반기에 정책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전 부처는 지금 바로 준비에 착수해 최대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예산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특히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떠날 수 밖에 없더라도 전직이나 재취업을 통해 걱정 없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의 일감과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추경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며 "구조조정으로 불가피하게 타격을 받게 될 해당지역의 문제를 보완하는 사업도 추경 충실히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추경에 대해선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정치권도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 실업대책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선심성 예산 요구나 추경과 무관한 문제로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각 부처들이 국회와 국민들에게 잘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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