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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 중구는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 둥지를 틀 문화예술단체와 공예업체 등을 모집, 공연.전시.도서 등 문화시설과 민속공예품점, 골통품점, 필방, 표구점, 도자기점, 장인·수공예 업종, 예술단체활동 관련 업종, 집객.편의업종 등이다.

구는 3년동안 부동산 취득세 및 건축물 및 부속토지 재산세 50%를 감면해주고, 신축.개축.증축 등의 수리비, 편의시설 확충, 옥외광고물 개선 시설비는 최대 5천만원까지 공사비용의 80%를 저리 융자해줄 예정이다.

또 근대 특성을 살린 경관을 갖췄거나 시대성이 있는 장소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최대 3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구 관광문화재과 문화재팀(032-760-7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문화지구 관리와 육성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구 출연금으로 문화지구진흥기금을 마련하고 기금 관리 운용을 위해 공무원과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문화지구 발전위원회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 차원의 근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과 함께 건축물의 소유주나 사용자들도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이번 지원사업을 포함한 발전위원회 설치 등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