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년고용우수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비용 지원

입력 2016년07월01일 15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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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7월부터 청년고용(외국인 근로자 포함) 우수 중소기업이 근로자들을 위해 고용환경을 개선할 경우,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부평구가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올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고용환경 개선비용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기설 또는 사내 복지시설 등 고용환경을 개선할 경우, 소요비용의 90% 범위(기업 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7월 1일 기준 부평 소재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청년 근로자를 10% 이상 고용하고 있거나 최근 1년간 2명 이상 신규로 청년을 고용하여 유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문제는 청년 당사자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재인식하는 사회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 중․장년층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키 위해 9월 중 ‘청년정책 테이블 오픈 컨퍼런스 및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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