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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 일대 역사·탐방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6년07월03일 19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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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주제 '보행 탐방로 발굴'과 '근대건축물 조사 및 활용방안' 등 2개

[연합시민의소리]서울시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9월까지 '서울역 일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보행 탐방로 발굴'과 '근대건축물 조사 및 활용방안' 등 2개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 개방적인 재야 선비들이 주로 거주하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상인이 모여 살던 곳이었으나 고도제한 규제 등으로 개발이 침체했다.
 
시는 회현동의 근대건축물을 발굴하고, 남산과 도심의 보행 탐방로로 연결하는 방안을 찾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려 공모전을 기획했다.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10월 4∼7일 1∼2차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주제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회현상 7팀 등 총 44팀을 선정한다. 대상은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작 아이디어는 개발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공공재생과(☎ 02-2133-8652~3),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02-2133-873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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