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당대표 출마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입력 2016년07월07일 18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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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칠 것" 강조

[연합시민의소리] 7일 새누리당 친박계 이정현 의원이 "제가 당대표가 되려는 목적은 하나다.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새누리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당 대표 출마는 저를 연이어 두 번이나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전남 순천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자, 제가 순천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이기도 하다"며 "현재 새누리당은 혁신, 쇄신, 개혁 이러한 화려한 말잔치만 할 뿐 다시 특권, 기득권에만 집착하고 있다. 국민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저는 4·13 총선이 끝나자마자 배낭 하나 매고 전국을 돌며 민생현장을 둘러봤다"며 "우리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고 있는지 무엇에 좌절하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눈물 흘리고 있는지를 생생히 듣고,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왔다. 결론은 제가 새누리당의 대표가 되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국민의 눈으로 우리 정치에 특권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기득권을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며 "서번트 리더십으로 국민을, 민생을 찾아가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겠다"며 "민생 문제만큼은 야당의 시작으로 접근하고, 여당이 책임지겠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병인 권력에 줄서기하는 수직적 질서를 수평적 질서로 바꾸고, 올해 태어난 아이들이 성년이 되는 19년 간 보호하고, 도와주는 정당 그래서 2035년에 가서 첫 선거에서 선택받는 정당이 되도록 장기비전 메뉴얼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 이정현 정치에 몸담고 있는 한 지켜야할 것이 있다"며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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