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 마을축제기획단 활동 개시

입력 2016년07월08일 19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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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오는 8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진행될 인천 남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동별 마을축제기획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마을축제기획단은 각 동별 축제를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민들은 마을축제기획단을 비롯해 마을극장 5분 영상을 만드는 ‘마당영상동아리’, 마을 이야기를 마당극과 풍물 등 공연으로 풀어내는 ‘마당예술동아리’, 축제두레코TV를 운영하는 ‘미디어 서포터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각 동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축제기획단이 축제의 내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아리별로 영상제작과 마당극 등 공연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연습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구는 6월 한 달 동안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사무국과 함께 축제를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게 될 남구 21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극장21 릴레이 설명회’를 진행했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축제의 내용과 의미, 주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등을 공유했으며, 축제에 대한 주민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이 예술감독은 “주민이 주인으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각 동별 ‘마을축제기획단’을 만들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던 ‘마을극장동아리’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상설 문화프로그램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힘내라, 남구!’라는 주제 아래 각 동을 돌며 마을축제인 ‘마을극장21 릴레이’와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한마당’ 두 축으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마을공동체 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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