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행복누리센터, 2016 여름캠프 ‘백일여행’ 진행

입력 2016년07월09일 06시1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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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견' 센터 이용인과 함께 떠난 1박2일 바다여행

[연합시민의 소리] 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이종민)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한화리조트 숙박지원, 아이들과 미래에서 열린버스 차량지원을 받아 충남 보령(대천해수욕장 일대) 와 서산(서산버드랜드)에서 센터 이용인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하였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5세 이하인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남행복누리센터의 이용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백일여행” 여름캠프는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의 줄임말로 평소 바다를 가고 싶어 하는 이용인의 욕구에 따라 장소선택 후 진행 되었다. 대천해수욕장과 문화시설(노래방)이용, 서산버드랜드 관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용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번 ‘백일여행’에 참여한 권** 이용인은 “평소에 바다를 보거나 여행을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나올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자연을 보니 스트레스가 다 풀렸어요”라고 말하였다.


성남행복누리센터는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9시~18시)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이외에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720-8554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담당자 김은지 사회복지사는 “센터 이용인들은 중증 장애인으로 여행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여러 제약이 있어 현실적으로 여행을 가기가 어렵다”며 “앞으로도 외부자원개발을 통해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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