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8. 9 전당대회 '당대표 5명 도전 선언'

입력 2016년07월10일 10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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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선교 당대표 도전 선언

[연합시민의소리]10일새누리당 8. 9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하나 둘씩 출사표를 던지며 전대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날 정병국·한선교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으로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인물은 다섯 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다른 주자들이 추가로 출마 선언에 뛰어들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병국(5선. 경기 여주·양평)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당 대표 도전을 선언,'국민이 강한 나라, 당원이 강한 정당'이라는 슬로건으로 "계파와 패권의 이익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선교(4선.경기 용인병) 의원 역시 이날 오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한 의원의 출마 키워드는 '정권 재창출 위한 친박(친박근혜) 간판교체'로 당내 강성 친박계 의원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당의 쇄신과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 재창출을 약속함으로써 지지기반을 넓히는 전략을 취할 걸로 보인다.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로 이날까지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5명으로 늘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후보들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는 등 전대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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