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총선 홍보동영상 고발로 심려끼쳐 유감'

입력 2016년07월11일 21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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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1일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전 홍보본부장 등 당 관계자가 20대 총선 과정에서 무상으로 홍보 영상 제공을 요구하고 제공받은 혐의로 고발된 데 대해 직접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중앙선관위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동영상과 관련해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을 고발한 데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결코 나의 잣대와 남의 잣대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안은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면밀히 조사돼 진상이 밝혀져야 하고, 법과 원칙에 의해 처리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김기선 제1사무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홍보 동영상 무상제공 고발건에 대한 자체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지와 제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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