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내대표 '박 대통령,엉망진창인 내각 전면개각 요구'

입력 2016년07월12일 16시1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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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개각 없이는 절대로 국민의 분노와 민심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거듭 전면적 내각 개편 촉구

[연합시민의소리] 1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제는 엉망진창인 내각을 갖고 점점 더 위기에 처하는 한국을 이끌어갈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전면개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면개각 없이는 절대로 국민의 분노와 민심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거듭 전면적 내각 개편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면개각 없이는 절대로 국민의 분노와 민심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거듭 전면적 내각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사실은 총선 민심을 반영, 민심 수습을 위한 개각이 필요했음에도 그동안 야당은 개각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다. 박 대통령이 변화해서 제대로 민심 수습책을 낼 것이라면서 기다려왔다"며 "그러나 부처 하나하나별로 수습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총체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불신하고 실망하고 있다"며 "이 점을 분명히 판단해서 개각에 나서주길 요청한다"고 거듭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근 박근혜 정부 하에 내각들이 너무 사고를 많이 치고 있다"며 "가뜩이나 경제도 어렵고 민심도 흉흉한데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이끌어야 할 장관과 부처 공무원들이 연이어 국민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망언망동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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