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코레일,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 마케팅 추진

입력 2016년07월14일 10시3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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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관련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함께 ‘인천 섬관광 활성화를 위한 KTX 연계 인천 관광상품 개발’, ‘검암역 KTX 이용 활성화’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코레일은 지난 6월초부터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검암역에 정차하는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KTX 이용률을 높이려는 코레일과 인천 섬 관광상품 개발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홍보하려는 인천시의 이해가 맞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KTX를 이용하여 천혜의 관광지인 무의도⋅소무의도를 연계한 ‘인천 섬 나들이’ 여행상품 출시 ▸환승안내 지원을 위한 도로안내표지·전철 노선·버스 노선도 등에 ‘KTX 검암역’ 표기 ▸KTX 주요역(서울역 등 8개역)과 광역철도역(236개역) 전광판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홍보 ▸검암역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KTX 상호 환승 가능 안내 방송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인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 섬나들이’ 철도 여행상품은 코레일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일인 7월 30일에 맞춰 최초로 출시하는 인천 여행상품이다. 부산, 울산, 동대구, 대전 등에서 KTX와 연계한 버스⋅선박을 이용한 무의도, 소무의도 해안길 트레킹 및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검암역에는 KTX가 1회 22회 정차하고 있으며 검암역 KTX 할인행사와 여행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검암역 KTX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KTX(송도역 출발)가 2021년 개통이 되면 인천은 2개의 KTX를 갖게 되며,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시민들이 좀 더 시간을 단축하여 전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KTX와 인천 시티투어 상품을 연계하는 인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의 철도여행 상품 관련 노하우와 아름다운 무의도 관광상품이 인천을 대표하는 철도여행 상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상호 홍보를 통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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