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도시 해변 문화기획전 개최

입력 2016년07월18일 23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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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을 개최한다.
 

『섬, 이야기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인천시와 연수구가 주최하고 연수구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주민의 근거리 휴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느끼며,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섬 관광의 잠재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구는 이 기간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천의 168개의 다양한 섬을 소개하는 ‘섬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인천 섬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달빛공원 일원에 길이 100m, 폭 5m 가량의 인공 백사장을 조성한 후, 썬베드와 비치파라솔 등을 설치, 도심 속 수변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해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수영장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시립예술단과 구립관악단을 비롯해, 샌드 아트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음료와 아이스크림, 분식류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와 ‘섬 맛 마르쉐’라는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한다.
 

또, 송도국제도시의 수변 공간을 활용해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카누와 고무보트 등의 레저체험도 할 수 있으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구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물놀이 시설과 문화 공연장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텐트촌을 운영할 계획인데, 단, 텐트촌은 쾌적한 행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취사는 금지되며,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에 수도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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