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중국 범죄조직과 공모, 협박‧인터넷사기 등 피의자 검거

입력 2016년07월19일 18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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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9일 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는 중국의 범죄조직과 공모 후 몸캠 피싱, 인터넷사기 등을 통해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1억2백24만원을 편취하여 중국 주범에게 송금한 피의자 2명, 중간에서 피해금을 가로챈 피의자 1명, 금융매체를 판매한 피의자 1명 총 4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5월14일경 중국 콜센터에서 피해자와 몸캠 채팅을 하면서 악성 APK파일 설치를 유도하여 피해자의 연락처 등을 입수한 뒤, 동영상을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하여 299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사실외에도’16. 3. 7.~7. 5.까지 인터넷에 휴대폰 등 판매 글을 게시 및 조건만남, 취업알선 등을 빙자하는 허위 글을 게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 5명을 속이고 37개의 계좌를 이용하여 총 1억 2백 24만원을 편취하였다.
 

피해자로부터 신고 접수 후 37개의 계좌 내역 분석 및 출금 CCTV 영상 추적으로 피의자를 특정하여 피의자 주거지 주변 은행을 배회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서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으로 도피 준비를 하려던 피의자 검거하는 등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광주에 있는 아는 지인을 통해서 중국에서 온 A씨의 제안으로 이 범행 조직에 가담하게 되었고,이들은, 중국 콜센터로부터 인출금의 5~10% 가량의 수수료를 받았으며 주로 ‘위쳇’이라는 어플로 중국 콜센터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여러 은행을 돌며 피해금액을 인출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들은 범행 계좌에서 입금된 피해금액을 다시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하였고, 은행 감시가 소홀한 밤 시간대 주로 피해금액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던 중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알고 그 동안 사용한 대포통장, 대포폰을 불에 태워 증거를 인멸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현재 구속된 A씨는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알고 국내 인출책을 불구속된 B씨에게 맡긴 뒤, 자신은 중국으로 다시 들어가 콜센터에서 일을 하려 하였다고 진술하였다


A씨를 검거한 모텔에서 지금까지 범행으로 인출한 현금 7천1백7십만3천원과 범죄 수익금으로 구매한 1천2백9십9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압수했다.
 

현재 전국 경찰서에 피의자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며, 또한 총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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