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파트 관리 비리 사전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입력 2016년07월20일 13시1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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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00만 시대의 시민 행복실현을 위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의 불법 집행 사례를 바로 잡고 입주민들의 신뢰확보를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우선 선정된 관내 20개 아파트 단지에 입주자대표회의를 실시간 방송할 수 있는 장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아파트 단지는 중구 영종한양수자인, 동구 동산휴먼시아2단지, 남구 동아·풍림, 연수구 우성2차, 한양1차, 럭키송도, 남동구 간석풍림아이원, 간석래미안자이, 아시아드선수촌5단지, 햇빛마을벽산, 부평구 산곡한화2단지, 삼산미래타운4단지, 부평래미안, 계양구 오류신동아, 학마을서해, 동남·롯데, 서구 검단1차피오레, 마전영남탑스빌, LH웨스턴블루힐, 청라29블럭 호반베르디움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아파트내의 각종 공사계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결정하는 입주자대표회의가 동별 대표자 등 소수만이 참석하여 진행되고 회의 결정 과정이 잘 공개 되지 않고 있어 많은 입주민의 불만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장면을 입주민들이 세대내 TV로 바로 시청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입주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아파트 비리 에방을 겨냥한 사전계도 사업으로 타 시·도의 사후 처벌보다 한발 앞선 선도적 사업으로서 입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맑은 아파트 문화를 구현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사업결과와 입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공동주택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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