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8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사용금지농약 미검출

입력 2016년07월22일 14시2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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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독성 및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검사는 9월, 국내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등 인천지역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검사항목은 디클로플루나이드 등 고독성 농약 3종, 피프로닐 등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에 대해 이루어졌다.
 

이번 검사는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주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연못수, 유출수 등 89건의 시료를 1차례 불시에 채취하여 농약잔류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저독성의 일반농약 2종이 그린(토양)에서 검출되었으나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골프장의 유출수에서도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주변 주거지 및 하천, 해양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시와 군․구에서 관내 골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골프장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과 법적 사용금지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지난해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PGA투어가 주최한 프레지던츠컵이 열렸고, 올해 하반기 우리 시에서 신한동해오픈,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계속해서 열리는 만큼 쾌적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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