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향교로 간다, 제6회 향교리빙

입력 2016년07월23일 15시1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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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과천향교(전교 이희복)는 23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캠프인 “제6회 향교리빙”을 개강하고 향교내 유림회관에서 입단식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과천시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향교리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동안 과천향교 명륜당과 관악산 동자하 계곡 등지에서 동몽선습, 명심보감 등 고전을 통해 충(忠), 효(孝), 예(禮) 등 전통 문화정신을 되새기고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생 50여명이 총2회(1차:2016년 7월 23일~25일, 2차:7월 27일~29일)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6회째인 “향교리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인문ㆍ문화ㆍ예술의 중심이었던 향교의 본질적 가치를 활용하여 인성함양과 자아성찰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생활예절, 전통문화, 역사 문화 소양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입단식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참여한 학생들 모두 전통문화정신을 되새기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여 덕망 있는 선비가 되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여름방학기간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과천향교 이희복 전교는 “앞으로도 청렴선비 문화의 부흥, 과거와 미래가 공존함으로 이루어지는 법고창신 분위기 조성, 관광자원과 전통문화의 계승공간으로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ㆍ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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