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LED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 추진

입력 2016년07월23일 20시47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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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색상과 규격을 사용하는 표준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건물의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고, 아파트의 경우에는 건물 규모에 비해 건물번호판의 크기가 작아 식별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은 아파트 시공회사의 브랜드 특성 및 아파트 규모 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아파트 문주에 설치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정착은 물론 아파트 미관 향상으로 아파트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현재 배곧신도시 및 시흥목감 공공주택지구에 입주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새로 입주하는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LED 조명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정왕동 상업지역에 야간시인성이 뛰어난 LED 보행자용 도로명판 34개를 설치하였으며, 하반기에도 행정자치부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3천5백만 원을 활용하여 LED 보행자용 도로명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흥시 민원지적과장은 “LED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설치함에 따라 야간에도 안내시설물의 시인성이 높아지고, 도로명주소 홍보 및 도시미관 증진 효과도 뛰어나 앞으로도 LED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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