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열린 경로당’ 만들기… 세대 간 연결, 소통 앞장서

입력 2016년07월23일 20시52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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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지역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함현 고등학교 학생들과 신천동 도원 경로당 어르신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함현고 1학년9반 학생 10여 명은 신천 도원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께 미술수업 시간에 직접 만든 천연 비누를 선물하고, 함께 둘러 앉아 수박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을 찾은 한 학생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경로당에 처음 들어와 봤다. 비누를 선물로 드렸더니 좋아하시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경로당 어른신은 “내 자식 키울 때는 일하느라 예쁜 줄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어여쁘고 기분이 좋다.”라며 “노인들과 아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를 시범사업지역인 신천동과 정왕동에 배정하고 세대 간 만남,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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