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초등학생 대상“감정 이해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6년08월02일 12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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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 Wee센터는 8월 3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8/3, 8/10, 8/17) 오후 3~5시, 관내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나의 감정 이해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맘풀이: 마음을 풀다)”을 실시한다. 

감정 이해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화 등 평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분노 감정을 조절하는 내용 등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날에는 자기 소개 및 집단원간 친밀감 형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등을 갖고, 둘째 날에는 정서를 잘 조절 하는 능력과 관련된 동영상 감상 및 나의 분노 감정 지수를 확인, 나의 분노 감정 시각화 활동 등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나의 분노 감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고, 지연 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연습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Wee센터는 감정 이해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 등도 실시하여 부모님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되돌아보고, 아동의 감정을 수용하고 올바르게 지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감정 이해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 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호경 중등교육과장은“이번에 실시되는 감정 이해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자녀 간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생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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