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도시철도2호선 어르신 안내도우미' 운영

입력 2016년08월02일 15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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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월 30일 개통한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조기 안정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활용한 「도시철도2호선 어르신 안내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내도우미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서구 소재 17개 역사 중 검단사거리에서 가재울까지 총 14개 역사에 배치되어 승강기, 화장실 등 시설 이용 안내와 역사 내 질서유지 및 입출구 안내 등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어르신 안내도우미는 참여자 역시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노인임을 감안하여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인 1조로 근무하며, 도시철도 개통 초기인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안내도우미로 활동하기 전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와 활동내용 안내 및 안전교육 등을 위해 8월 1일 서구청에서 인천교통공사 2호선운영사업소 직원으로부터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다는 기쁜 마음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신다는 봉사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근무하시면서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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