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홍채인식 '외신 관심집중'

입력 2016년08월03일 20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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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추는데 오래 걸려, 지문보다 도용 어려울 것"

[연합시민의소리]삼성전자가 지난2일 공개한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으로 기기를 얼굴 앞에 대면 적외선 카메라로 홍채의 패턴을 읽어 이용자를 확인하는 기능으로 홍채 인식으로 스크린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또 중요한 사진이나 메모 등이 담긴 폴더를 여는데도 쓰이며 이 기능으로 자사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삼성페이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지문보다 안전한 홍채 스캐너로 보안을 강화하고 편리성을 높였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노트7 공개 이후 한국은 물론 외국 언론들도 홍채 인식 기능에 주목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홍채 인식이 잠금 해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결제 과정에서도 활용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가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보안성을 내세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최근 출시한 블랙베리를 연상케 한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안이 필요한 파일에서는 이론적으로 홍채는 지문보다 도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7과 함께 쓰는 S펜에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삼성 아메리카 모바일의 에릭 매카티 부사장은 뉴욕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기능이 택배 기사 같이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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