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중등 교감 자격 연수’특강

입력 2016년08월04일 15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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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중등 교감 자격연수 ’에 참가해 강의하고 연수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371명을 대상으로 경기혁신교육, 민주적 학교문화, 학생중심수업 등 교감으로서의 기본 소양 및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1%가 아닌 99%를 위한 교육에 책임을 가져 달라”고 말문을 열면서 “변화는 단지 삶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는 삶 그 자체이다”라는 앨빈 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며 “교육은 변화 그 자체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사교육, 야간자율학습 등 경쟁을 강조하던 과거의 교육을 성찰하고 알파고 시대의 미래교육에 대처해야 한다.”면서, “ 생각의 틀을 깨고 새로운 미래교육을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 안 혁신교육과 학교 밖 마을학교가 유기적 관계로 상생하는 교육의 완성을 꿈꾸고 있다.”며, “성과보다 성장교육, 여러 요소들을 결합하는 융합교육, 무한한 상상교육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한 연수생의 “교육 정책 추진에 민주적 절차를 반영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9시 등교 상벌점제 폐지, 야자폐지 등은 단호한 결단이 필요했다” 면서, “모든 정책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민주적으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또한,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대해 질문하자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직업교육과 진로교육은 다르다. 직업은 일생을 통해 여러 번 바뀔 수 있지만, 진로는 행복한 삶을 어떻게 가꾸어 가느냐의 문제이다. 예비대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확대할 것” 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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