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 '한국, 미국을 6-0 완파'

입력 2016년08월07일 11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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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팀, 올림픽 단체전에서 8년 만에 우승

[연합시민의소리] 7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미국을 6-0으로 완파하면서 남자 양궁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8년 만에 우승했다.
 

미국 지상파 방송 중  NBC는 “한국은 너무도 우월한 지배자였다며 미국도 나름 기세를 올리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한국은 10점 만점 횟수만 봐도 차원이 달랐다”면서 “이길 수 없는 존재였다”고 감탄했다.

김우진(24) 구본찬(23) 이승윤(21)으로 구성한 남자 양궁 삼총사는 이날 새벽 5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네덜란드와 호주를 상대로 빈틈없는 감각을 앞세워 3전 전승(6-0)을 거둔 남자 양궁팀은 결승에서도 1세트에 3명이 모두 두 차례씩 10점 만점을 쏘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는 마지막 사수까지 활시위를 당긴 결과 58대 58로 비겨 승점 1점 획득에 그칠 뻔했지만, 이승윤의 8점짜리가 9점으로 판정 번복돼 2연승을 달렸다.


남자팀은 박채순 감독의 독려 속에 마지막 세트에서도 59점을 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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