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16년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인천지역 농업경영인과 가족 35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회로서, 전국 농업경영인 3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체득한 영농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영농의욕과 자긍심 고취로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및 농식품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농업경영인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계양구 우수농업경영인 권종택씨를 비롯한 6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인천시에서는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과 농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있는 농업, 활력있고 쾌적한 농촌,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농식품 및 수출산업을 목표로 다각적인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굳건한 의지로 농업·농촌을 지켜온 노고에 대한 격려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인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별 맞춤형 농정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