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내년 대선경선, 문호 개방' 대선 준비가 시급한 것 아냐

입력 2016년08월15일 17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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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회복해야 후보도 뽑고, 치열하게 경쟁.....

 [연합시민의소리]15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대선의 당내 후보 경선과 관련해 "문호를 개방한다는 것, 그리고 치열하게 경쟁한다는 것, 그 외 다른 어떤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계파전쟁', '공천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새누리당이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되찾아야, 떠나버린 민심을 회복해야 그 다음에 대선도 있고, 경선도 있고, 대선 후보도 있는 것"이라며 '대선 모드' 전환에 앞서 '민생 정치'에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총선에 출마 안 한 분이 당협위원장으로 돼 있는 부분, 출마해서 당선됐거나 당선 안 된 출마자가 (당협위원장인 부분)은 살펴보겠지만, 절대로 서두를 일도, 급한 일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직 인선 관련 질문에 "내가 뭐 대권 꿈을 꾸겠느냐. 내 파벌을 형성해서 줄을 세우겠느냐. 그런 욕심 없다"며 "어떤 인사를 하더라도 결코 계파나 파벌을 의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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