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88번 버스 '최다 승객 3년째 1위'

입력 2016년08월18일 15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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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길고, 상업지구·대학교 지나 이용자 많아 '하루 평균 4만6153명 이용'

[연합시민의소리] 지난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대중교통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 부천 대장동 종점에서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오가는 부천 88번 버스의 하루 평균 승객은 4만615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교통카드데이터로 통계를 작성한 2013년부터 3년째 1위로 교통안전공단 이진수 연구원은 “버스 노선의 길이가 길고, 주요 상업지구와 대학교를 지나가 출근·통학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며 “버스 배차 간격이 짧아 자주 오고, 지하철 환승 승객들도 많이 탄다”고 말했다.

88번은 새벽 3시50분에 운행을 시작해 밤 11시30분이 막차로 배차간격은 6분이다.

서울 152번 버스(수유동~경인교대)는 하루 평균 4만5010명이 이용해 두 번째로 승객이 많았다.
전국 버스정류장 가운데 최다 인원이 승차하는 곳은 하루 평균 3만4200명이 이용한 경기 수원역·에이케이(AK)플라자 정류장, 2위는 서울 사당역 정류장으로 하루에만 3만1577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전체 통행의 약 74%는 수도권에 집중,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78점으로 2014년(4.84점)보다 조금 하락했다.

혼잡도(3.86점), 쾌적성(4.10점), 이용요금(4.20점)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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