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음주운전 전력’ 논란

입력 2016년08월19일 15시2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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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9일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는 강력범죄나 '묻지마 살인' 등 이상범죄가 급증하는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 경찰이 다시금 도전에 직면했다"며 민생치안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강력 범죄, 잇따른 이상범죄는 물론, 북한의 도발 위협과 테러로 인한 국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경찰청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무엇보다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법과 원칙보다는 불법과 무질서에 편승하려는 그릇된 풍토도 잔존하고 있다"면서 "부패와 부조리를 척결하고 고질적인 불법과 무질서를 바로잡아 깨끗하고 반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경찰관 개개인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자율적으로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장 경찰관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잔존하는 불합리와 비효율을 제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내정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논문표절, 음주운전, 위장전입 등의 각종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과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는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 전력과 관련해 징계 기록이 없는 이유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선 "사고 후 조사를 받는데 직원에게 너무 부끄러워서 신분을 밝히지 못했고, 그로 인해 징계 기록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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