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부실 검증 의혹'고강도 청문회 예고

입력 2016년08월26일 08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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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확정

[연합시민의소리]국회가 25일 신임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야당이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부실 검증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당 회의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전세 특혜' 의혹을 제기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26일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31일), 김재수 농림부 장관 후보자(9월 1일)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민주 김병욱 의원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조 후보 부부의 수입은 지난 3년 8개월간 23억원이었지만 재산 증가액은 5억원에 불과했다"며 "나머지 18억원은 지출했다는 것인데 매년 5억원꼴"이라고 지적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 청문회 때도 매년 7억5000만원꼴로 지출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생활비, 교육비,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썼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각종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증한 후보들인 만큼 더 철저하고 세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26일),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31일), 김재수 농림부 장관 후보자(9월 1일)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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