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산장비 납품비리 의혹’ 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16년08월27일 11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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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피의 사실이 아직 충분히 조사조차 되지 않은 사안을 수사기관이 언론에 유포한 것은 명백한 피의 사실 공표라며 유감

[연합시민의소리] 27일 경찰이 서울시교육청의 전산장비 납품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26일 오전 수사관 6명을 보내 서울시교육청 종합전산센터를 수색하고 전산장비 설치 내역과 시리얼 넘버 등을 확인,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이날 확인한 사항을 비교 분석하고  관련 업체 3곳도 압수수색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정보화 사업 담당 공무원 등이 정보보호시스템 유지보수 업체 선정과 관련해 특정 업체의 독점적 수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부 공무원들이 백신 서버장비 등을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업체에 대금을 지급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 일부 공무원들이 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고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런나 서울시교육청측은 피의 사실이 아직 충분히 조사조차 되지 않은 사안을 수사기관이 언론에 유포한 것은 명백한 피의 사실 공표라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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