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 주안역 140가구 행복주택 내년 8월 준공 '인천지역에는 현재 총 6874호 확보'

입력 2016년08월28일 20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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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 80% 공급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인천시는 남구 주안역에 행복주택 140가구를 지어 대학생·사회초년생에게 112가구,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28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저렴한 주거비로 젊은 세대의 자산형성을 도와주고 젊은 계층의 유입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온다. 


현재 1층 바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안역 행복주택은 2017년 8월 준공될 예정으로 청약률이 14.3대1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는 80%인 112가구가 공급 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는 각 10%인 14가구씩 공급될 예정이다. 


평형은 전용면적 16㎡와 29㎡ 두 가지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대료는 시세의 60~80%로 대학생의 경우 전용면적 16㎡는 임대보증금 1264만원에 월 임대료 6만4000원이다. 전용면적 29㎡는 2250만원에 11만4000원이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전용면적 16㎡는 임대보증금 1339만원에 월 임대료 6만8000원, 전용면적 29㎡는 2383만원에 12만1000원으로 대학생이 사회초년생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젊은 층의 최대 거주기간은 6년이며, 예외적으로 대학생이 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신혼부부가 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편의시설로는 작은 도서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세대 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기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학교 또는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자기개발, 가족친화 등을 위한 여가 시간이 늘어나 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져 행복주택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현재 총 6874호가 확보되었다. 주안역 행복주택을 비롯해 남동구 서창2지구 15BL(680호), 남구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1500호)가 착공됐다.


또 논현역 남광장 옆(50호), 영종 A-2BL(99호), 검단 AA-9(1,952호), 논현 2지구(412호) 지역에 사업계획승인이 이루어져 진행 중이며 서구 가정지구(400호), 대헌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300호), 영종 A49(450호) 지역이 추가로 확정되어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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