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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생애설계사 양성교육’ 2기 과정을 시작했다.
 

50세 이상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들의 노후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고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고자 개설된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27일까지 총 15차시 강좌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일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강좌는 노년기 재무 설계, 노년기 정신건강 및 영양관리 등 다양한 강좌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에 진행됐던 1기 교육과는 달리 이번 2기 교육은 은퇴예정자인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야간강좌로 개설돼 진행된다.
 

또 교육의 80% 이상 참여한 수료생에게는 인천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노후생애설계 전문가’로서 자원봉사활동 및 학습동아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남구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가 인천지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초자치단체”라며 “5060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등 착한 사람들과 50~60세대가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에 참여해주신 교육생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