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개최

입력 2016년09월06일 17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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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일과 7일 이틀 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아름다운 동행, 하나 된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으로 이룬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와 우수사례 홍보, ▲학습자의 평생학습 참여와 학습 의욕 고취,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장애 이해 교육 등을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에는 에바다장애인평생학습학교를 비롯한 12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20~81세 학습자 104명이 1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배움 향한 도전과 열정이 장애와 나이의 한계를 극복하고 만들어 낸 수준급 작품들로 회화 33점, 공예 46점, 문예(시) 26편, 사진 15점 등 전시 작품은 이틀 동안 ‘신한대 벧엘관 2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발표회 축하 행사는 7일 오후 2시, ‘벧엘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신한대학교 이현숙 교수의 성악공연으로 시작으로 각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별 시낭송, 연극, 노래 등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펼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회화, 공예, 문예, 사진 분야의 우수작 12편을 선정하여 표창했다.
 

사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의 오은실씨는 “평범한 엄마인 저에게 불현 듯 찾아온 불행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배우면서 용기가 생겼고, 아름다운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사진을 더 많이 찍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지원해왔다. 2010년 97명의 장애인 학습자로 시작, 현재는 368명이 11개소 91개 프로그램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움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가는 장애인 학습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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