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주민들 '4대 현안 해결 강력 촉구'

입력 2016년09월08일 14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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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연합시민의소리] 8일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과 시티타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제3연륙교 건설 등 청라 지역의 숙원사업 중 어느 것 하나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없다며 청라 주민들은 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라 4대 현안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에는 100여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참석, 지난2003년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 건설이라는 청사진에 따라 개발이 시작됐다.

그러나 2012년 완공 예정이었던 핵심 사업들이 무산됐거나 여전히 더디게 진행돼 주민 원성이 자자하다.


7호선 청라 연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재 의원,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이다.

그러나 시가 당초 수립한 노선이 사업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노선을 변경해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지만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늦춰지고 있다.


시티타워도 마찬가지다. 청라총연합회는 "시티타워 건설은 주민의 자금 3천32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며 "더 이상 유찰로 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한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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