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빛깔 도는 한강,수상스포츠 예약 취소 잇따라

입력 2012년08월10일 19시5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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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생수로, 정수기도 불안"…생수판매 급증

[여성종합뉴스/ 백수현] 한강 서울 구간에 4년만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녹조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물과 관련된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상 스포츠의 잇단 예약취소와  "안전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고 실제 이용객 수가 줄어들어 한철 운영에 차질이 빗어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물을 끓여 마시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수돗물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에 따라 생수 판매가 늘고  수상스포츠 성수기인 요즘 이용객까지 급감 관련 업계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폭염과 한강 유역의 녹조 확산으로 인해 생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으며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정수기 물조차 끓여 마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형편이다. 

조모(61,여)씨도 "녹조현상 뉴스를 본 후로  "밥을 짓거나 요리를 할 때 쓰는 물은 끓이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마시는 물은 걱정된다"고 말하고 정모(59세, 남)씨는  "한강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다는 얘기가 나온 어제부터는 무조건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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