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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지부장 박달근)는 지난 7일 만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기관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 3.0』 실현을 위하여 인천광역시청이 주관하고 연수구청이 장소를 제공하고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강의식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는데 강의식 교육에서는 어르신 운전자의 행동특성과 교통법규, 운전 중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의식과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인지지각검사에서는 속도 및 거리추정, 시공간 기억능력, 지속주의 능력과 분산주의 능력을 측정하여 다양한 운전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초인지능력이 연령증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시작 전에는 “여태까지 운전하면서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냐고.” 하시던 어르신들이 인지지각검사를 마치고서는 “생각보다 어렵네.”, “내가 벌써 이렇게 변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참 세월은 속이지 못하겠네.”, “참석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인데 교육을 통해 알게 되어 참 다행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총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였는데 강의식 교육을 이수하고 인지지각검사에서 43점 이상을 획득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교육수료증을 발급하고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단, 보험료 할인 혜택은 본인한정 또는 부부한정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 상시로 운영 중에 있다. 그러므로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 운영 중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은 (032-830-6169)로 문의하면 된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박달근 지부장은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20～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하다 보니 ‘설마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어?’라고 생각하며 방심하게 되는데 이 때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은 무엇인지, 또 조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라며 어르신들이 경각심을 갖고 운전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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