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용담리 전설의 '우물' 복원

입력 2016년09월09일 20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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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용이 살다 승천한 곳‘용담리’, 피난민들의 목숨과 같았던 생명수 ....

[연합시민의소리] 9일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최근 영흥면 용담리 갯벌체험 마을 주변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으로 용담우물을 복원하고 주변 도로변에 타일벽화 관광 전시를 통해 용담리의 역사를 알리려는 사업을 완료했다.


용담우물터 주변에는 정자와 조경으로 쉼터 마련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용의 설화가 깃든 우물로 물을 내뿜는 용머리와 두레박체험 및 전통펌프를 설치하였으며 지난 6.25 전쟁때  몰려든 주민들의 식수를 하고도 남았던 우물로 용담리의 자랑이었으며 용의 눈물샘이란 전설까지 같고 있는 유일한 식수 줄기였다고 한다.

용담리 주민들은 몸서리치게 겪었던 전쟁때 피난민들의 목숨과 같았던 생명수 우물 복원은 많은 의미가 있다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던 우물은 어민들의 삶과 인천상륙작전때  군인 벙커앞 우물로 식수를 담당한 곳이라고 한다.  

따라서 옹진군은 66년전 인천상륙작전때 맥아더 사령부의 켈로부대가 인천 상륙 성공을 돕기위해 월미도로 진입을 위한 작전지로 당시 덕적도와 영흥도를 점령하기위해 해군과 청년방위대의 노력으로 영흥도를 탈환한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해군영흥도전적비도 세워져 있는곳으로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쟁 역사투어코스로 개발" 하려는 벙커앞 우물로 기록될것이다.


용담리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영흥도 남쪽으로 4.5km 떨어진 외진 마을로써 옛날에 큰 연못이 있었고 연못을 지키는 큰 용이 살다 승천한 곳이라 하여‘용담리’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사업으로 복원된 용담리 우물은 영흥도 외3리 마을내에 있는 우물로써 과거로부터 용담우물로 칭하였으며 그후 마을이 형성되면서 우물 이름을 마을지명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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