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경주지진'정부 대응은 골든타임을 놓쳤다 비판

입력 2016년09월13일 09시3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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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과 관련

[연합시민의소리] 1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과 관련, "이번에도 정부 대응은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진 관련 비상 최고위를 열고 "최대규모 5가 넘는 2차례의 지진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 발생 후 3시간동안 먹통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긴급재난 문자는 추첨식으로 보내주는 것이냐는 들끓는 여론처럼 (정부는) 긴급상황에 대한 예보를 하지 못했다"며 "세월호 이후 변한 것은 국민이지 정부 시스템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도 폭증한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다. 청와대에 먼저 알리는 정보보다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정보가 더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지금 벌어지는 위기상황에 대해 정부는 빠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이 위험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이다. 국민안전을 위해서도 정부는 절대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 불안 해소와 원전 안전 확인 등 지진 피해 대책을 위해 정부는 모든 국가자원을 동원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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