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수사 성실히 답변했다'

입력 2016년09월21일 08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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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지난 20일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20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롯데그룹이 1967년 설립된 이래 그룹 총수의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는 처음이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중국 홈쇼핑 업체 럭키파이 등 국내외 기업 부실 인수, 롯데시네마 등 계열사를 통한 친인척 기업 일감 몰아주기 등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해외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떠넘기거나 특정 계열사의 알짜 자산을 헐값에 다른 계열사로 이전하는 등의 방식으로 1200억원대 배임을 한 혐의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또 롯데건설 등 계열사가 최근 10년간 수백억원대 가용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 신 회장이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는 등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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