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입력 2016년09월29일 17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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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9일 부평구청 3층 상황실에서 부평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 부평구 교통 종합 정책방향을 정하는 ‘제3차 인천광역시 부평구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 기관인 인천발전연구원의 석종수 연구위원이 용역 중간보고를 하고, 이에 대해 부평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들 간 토론이 진행됐다.
 

석종수 연구위원은 중간보고를 통해 부평구의 교통사고는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어린이와 고령자의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고, 보행자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하지 않아 어린이 교통사고, 노약자 교통사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고령자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현재의 연간 7명 수준에서 2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지난 3년간 부평구에서 교통사고가 많았던 굴다리오거리, 신촌사거리, 부평역사거리, 시장역오거리, 부흥오거리 등 5개소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제3차 부평구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11월말 최종 완료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누적사고가 잦은 지점에 대한 개선 대책과 각 부문별 교통사고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 작업을 하게 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이 향후 우리 구 교통안전 정책업무를 추진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교통도시 부평을 만드는 교통안전정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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