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제4차 중장기 보육계획수립 공청회 개최

입력 2016년09월30일 17시4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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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0일 시의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에 따른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재)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공청회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재) 인천여성가족재단 권미경 책임연구원이 중장기 보육계획(안)을 발표하고 인하대학교 아동학과 이완정 교수를 사회로 관련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서울 여성가족재단 김송이 박사와 경기도 가족 여성연구원 정혜진 박사, 인천시 어린이집 이재오 회장, 은혜어린이집 이영미 보육교사, 부개3동 노영숙 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중장기 보육계획에 대한 정책방향과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뒤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4차 보육계획에 인천의 보육 환경에 적합한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해 보육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연차별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인천형 어린이집 확충 및 서비스 질 강화 방안, 지도점검이 아닌 컨설팅 방식의 점검체계 개선, 지역밀착형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방안, cctv 관련 교사 인권 보호 방안, 문제행동 아동에 대한 지원 및 부모교육 제도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그 동안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왔다”면서, “공청회에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보다 선진적인 보육정책을 통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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