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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2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 최종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인천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참여자들은 평가위원들이 보는 앞에서 10분이라는 짧은 발표시간 안에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이해되도록 최선을 다해 발표했으며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정민수씨가 제안한 ‘당신맘에 ‘쏙(SSOG)’드는 축제행사정보 플랫폼’이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전기, 수도, 가스 실시간 사용량을 알려주는 앱’을 제안한 이경주씨가 우수상을, ‘국내 화장실 평가 및 찾기 앱’을 제안한 유호균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11월 월례조회에서 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민수씨는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6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개최한 공모전은 중앙에서 홍보와 접수를 대행해 주었기에 홍보효과도 컸지만 올해는 인천시 자체적으로 홍보와 접수를 진행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작년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었으며 매년 인천의 공공데이터 개방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